예금보험공사가 부실 관련 문책대상으로 통보한 은행의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해당 은행들이 재산가압류에 들어갔다.
서울은행은 30일 전 행장인 손홍균씨와 장만화씨의 부동산에 대해 각각 10억원씩을 가압류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도 우찬목씨와 장철훈씨 등 전직 행장 2명에 대한 재산을 가압류했다.
그러나 대상과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김형영 전 행장에 대해 아파트 한 곳을 가압류했다.
우리은행과 제일은행 등도 예보가 은행부실과 관련된 것으로 통보한 전 행장 등에 대한 재산가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