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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日손보사 국내 첫 진출…미쓰이해상 10월 지점설립

입력 | 2002-08-18 19:00:00


일본의 미쓰이 스미토모(三井住友) 해상화재보험이 이르면 10월 한국에 지점을 내고 손해보험업무를 시작한다.

일본 손보사가 한국에서 지점 영업을 하는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이해상은 16일 한국의 금융감독원에서 지점설립 내인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10월부터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화재 및 화물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5년 후 수입보험료 목표를 10억엔(약117억원)으로 잡았다.

미쓰이해상은 현재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이 지역 수입보험료는 350억엔이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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