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골프 꿈나무’ 박인비(14)가 제102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64강에 진출했다.
올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박인비는 14일 뉴욕주 스카보로의 슬리피할로CC(파71)에서 열린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합계 1오버파로 공동 9위에 올라 64강 매치플레이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계 쌍둥이 자매 골퍼 송아리(16)와 나리도 각각 공동 3위(합계 3언더파)와 공동 14위(합계 2오버파)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 대회는 150명의 출전선수가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64명을 추려낸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