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한국팀에 운이 더 따랐다. 우리가 훨씬 우세한 경기를 했다. 120분간 경기를 주도했으나 많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기지 못해 아쉽다. 강한 팀이라고 반드시 이기는 건 아니다. 그것이 축구다. 한국팀은 스피드와 지구력이 뛰어난 팀이다. 한국팀의 승리에 축하를 보낸다.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문제가 있었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광주〓금동근기자 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