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시행 구간은 월드컵경기장 남쪽 주차장과 평화의 공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공원 내 도로 530m 구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요일에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공원을 찾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공간을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