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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바라크-샤론 연쇄회동

입력 | 2002-06-07 18:33: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 8일 워싱턴 인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산장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0일 백악관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중동위기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중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데이비드는 1979년 이스라엘-이집트간 평화협정이 타결된 역사적 장소다.

부시 대통령은 또 10일 샤론 총리와 여섯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위상, 중동폭력사태 해소방안 등 현안을 집중 조율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바라크 대통령과 협의한 중동중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시-무바라크-샤론간 연쇄 회동 성사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자살폭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7일 탱크 등을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도시 예닌에 재진입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소식통이 밝혔다.

워싱턴·예루살렘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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