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달 10일부터 1300원인 현행 기본운임(중형택시 기준)이 1500원으로 오르는 등 20.99∼25.28% 인상된다.
인천시는 2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중형택시 20.99%, 모범택시 25.28%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요금이 200원 올라 1500원이 되고 △운행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주행요금이 현행 210m에서 166m당 100원 △시간요금은 51초에서 4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또 모범 및 대형택시 운임도 △기본요금이 현행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주행요금은 250m에서 205m당 200원 △시간요금은 60초당에서 50초당 200원 등으로 오르게 된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