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임기가 만료된 김병학(金秉學) 전 감사위원 후임에 이원창(李源昌) 충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노옥섭(盧鈺燮)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에, 황병기(黃炳基) 감사위원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각각 임명했다.
정부는 감사원 제2사무차장(1급)에 박형채(朴炯埰) 감사교육원장을 임명했다.
▽이원창 위원 △경북 봉화(51세) △고려대 경영학과 △공인회계사 △증권감독원 근무 △충남대 경상대 교수 △한국세무학회 이사
▽노옥섭 위원 △광주(53세) △서울대 일반사회교육학과 △행정고시 15회 △감사원 7국장 1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황병기 사무총장 △경북 영양(53세) △연세대 상학과 △행정고시 12회 △감사원 7국장 3국장 기획관리실장 제2사무차장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