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17일부터 11월말까지 청계산과 인왕산 수락산 등 9개 산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00년에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걷기에 편하고 문화유적 등 볼거리가 많은 2∼3㎞ 구간을 2∼3시간 정도 걸으며 ‘숲 해설자’ 등으로부터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들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남산과 관악산 아차산 등 3개 산에서 총 36회에 걸쳐 3024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서울시 숲속여행 프로그램
장소
운영 시기
문의(02)
남산
매월 1,3주
753-2563
관악산
880-3395
아차산
450-1395
청계산
570-6395
대모산
2104-1902
인왕산
매월 2,4주
731-0395
수락산
950-3395
서오능
350-1395
안산
330-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