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이용경(李容璟ㆍ사진) KTF 사장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CTIA와이어리스 2002’행사에서 세계 정보통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앤디 그로브 인텔 회장, 다치카와 게이지 NTT도코모 회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장은 전시회 이틀째인 이날 가진 기조연설에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등 3세대 휴대통신 서비스의 발전 전망을 설명하고 세계 통신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CTIA와이어리스 전시회는 해마다 이동통신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정보통신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기조연설로도 권위가 높다.
이 사장은 2001년까지 지난해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 등과 함께 유엔 정보통신위원회(ICT) 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정보기술(IT) 전도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