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56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우리는 국익을 위해 (미국에) 할 말은 한다 하더라도, 또한 우리의 국익을 위해 한미 간의 굳건한 우호 친선과 협력은 불가결하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생각할 때 통일 이후에도 미군의 주둔이 절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
김 대통령은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생각할 때 통일 이후에도 미군의 주둔이 절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