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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경비 월말부터 보조

입력 | 2002-03-08 18:19:00


정부는 금강산 관광 경비 보조제도를 이달 말부터 시행하고, 보조 대상도 이산가족 학생 교사에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장애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8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에게는 가족 동반이나 소규모 현장학습 등의 방식으로 지원해 기존 수학여행과는 차별화하겠다”며 단체가 아닌 학생 개인에게 경비를 지원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대학생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