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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이 28, 2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을 연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메가와티 대통령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메가와티 대통령의 방북은 남북대화 재개 등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