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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법관 72명 신규임용

입력 | 2002-03-06 18:21:00


대법원(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28기 출신 군법무관 전역 예정자 중 72명을 4월1일자로 법관으로 신규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판사는 1560명에서 163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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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역 예정일이 이달 31일이어서 2월 이뤄진 법관 정기인사에는 포함되지 못했던 판사들이다.

이번 임용자 중에는 김대환(金大煥) 서울고법원장과 채영수(蔡永洙) 서울고법 부장판사, 고려대 법대 김일수(金日秀) 교수의 사위가 포함되는 등 친인척이 법조인인 9명이 포함돼 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