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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 구현” 중도 시민단체 나온다

입력 | 2002-03-05 23:17:00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중도이념의 시민단체가 창립된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공동대표 김진현·金鎭炫)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김석준(金錫俊·행정학) 이화여대 교수, 신용하(愼鏞廈·사회학) 서울대 교수, 송복(宋復·사회학) 연세대 교수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학계 재계 등 6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김진현 공동대표는 “한국 사회가 민주주의로 이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질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사회 세력간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붕괴된 사회 도덕을 회복하고 새로운 지식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