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이준화(李俊和·56) 총영사가 3일 오후 집 근처를 산책하던 중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했다고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대사 정태익·鄭泰翼)이 4일 밝혔다.
이 총영사는 이날 오후 6시쯤 블라디보스토크 외곽의 관저 근처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괴한 2명에게 온몸을 얻어맞아 머리와 얼굴,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 조사중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