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박태준씨와 전화 설 덕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설을 맞아 최근 일시 귀국한 박태준(朴泰俊) 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박 전 총리의 건강이 많이 회복돼 기쁘며 조속히 완쾌되길 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일본 문제 등과 관련해 박 전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자주 조언을 구하는 등 교류를 계속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