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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초등학생들 집단설사

입력 | 2002-02-07 18:17:00


학교 급식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남도는 7일 “진주 B초등학교 5학년 강모군(11) 등 40명이 5일부터 메스꺼움과 함께 설사증세를 보였으며 6명은 상태가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7일부터 학교 급식을 중단토록 조치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4, 5일 이틀 동안 먹은 학교 급식이나 식수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중”이라며 “증세로 미뤄 바이러스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진주〓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