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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10년만에 최악…분기 GDP성장률 -1.3%

입력 | 2001-12-22 01:04:00


미국의 올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년만의 최저치인 -1.3%로 최종 발표됐다. 미 상무부가 21일 발표한 이 GDP 확정치는 11월말 발표된 수정치(-1.1%)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미국경제는 4·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1일 미 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타면서 장을 시작했다. GDP 성장률 하락이 이미 예고된 것인 데다 재고 감소에 따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