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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올 재테크 소형아파트 "쨍"

입력 | 2001-12-20 18:28:00


부동산 주식 채권 등 각종 재테크 수단 가운데 올해는 부동산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예금은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

20일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올 들어 19일까지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연초 소형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들이 가장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목동 20평형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억5000만원으로 연초의 평균시세 1억500만원에 비해 42.86% 상승했고 27평형도 연초 1억6500만원이던 평균시세가 2억2000만원까지 올라 33.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투자도 연초에 투자해 최근까지 보유한 사람들은 20% 이상의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하이닉스 문제와 국제 D램 가격 급락, 미국 테러 사태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보다 24.21%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1.35% 상승했다.

채권의 경우 3년 만기 지역개발채권(전남지역)은 연초에 사서 19일에 팔았다면 세후 수익률 기준으로 9.37%의 차익을 챙길 수 있었고 AA등급 회사채(LG화학)는 8.72%의 수익률을 기록. 금값은 미국 테러사건의 영향으로 현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10월에는 연초 대비 15.9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가 줄어 현재는 연초에 비해 8.39% 올라있는 상태.

은행예금은 저금리 때문에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 신한은행의 실속 정기예금은 각종 세금을 감안할 경우 수익률이 4.68%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초에 비과세 혜택이 있는 근로자주식 상품에 가입한 경우 20% 안팎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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