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9회말 동점투런홈런을 빼앗아냈던 뉴욕 양키스의 자유계약선수 티노 마르티네스(사진)가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년계약했다. 양키스가 1루수 제이슨 지암비를 영입하는 바람에 밀려난 마르티네스는 세인트루이스의 마크 맥과이어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서게 될 예정.
또 양키스의 척 노블럭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계약을 했으며 ‘인종차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존 로커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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