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7일 태릉선수촌의 개선관과 연수관을 헐고 체조 역도 펜싱 등 5개 실내종목을 수용하는 종합체육관의 기공식을 가졌다. 총 150억원이 투입돼 2003년 8월 완공 예정. 이로써 태릉선수촌은 국제스케이트장(빙상), 오륜관(핸드볼 배드민턴 육상), 월계관(웨이트 트레이닝)과 현대식 기숙사에 이은 종합체육관의 건립으로 세계 수준급의 시설을 자랑하는 트레이닝 센터로 발돋움하게 됐다.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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