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역전극을 펼친 끝에 명인전 4연패를 달성했다.
이 9단은 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유창혁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둬 3승2패로 우승했다. 이 9단은 우승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으며 유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81승40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suhchoi@donga.com
이 9단은 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유창혁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둬 3승2패로 우승했다. 이 9단은 우승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으며 유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81승40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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