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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졸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3개월간 ‘시간제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71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서울의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대졸자 및 졸업예정자 등이다. 서울시는 매월 3000명씩 모두 9000명을 선발해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게 하고 일당 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통수요량 조사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도로 관광 안내표지판 오·탈자 조사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사무 △월드컵 준비 등 주요 시책 사업 등에 투입돼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초 모집공고를 낸 뒤 지원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해당 부서에 배치할 방침이다.
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