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가스공사노조 등 6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3만3000여 조합원 중 2만3000여명(찬성률 74.7%)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이에 따라 정부가 철도민영화법과 가스공사민영화법을 국회에 상정하는 즉시 투쟁본부에 소속된 노조는 연대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투쟁본부는 2일 열리는 전국민중대회에 소속 조합원이 적극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