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난의 여파로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대구지역 기능교육 전문학교 졸업 예정자들은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구기능대학의 경우 내년 2월 졸업생 482명 중 16일 현재 73.7%인 355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이 대학 취업정보실 관계자는 업체들의 구인요청서가 쇄도하고 있어 나머지 취업희망자들도 이달 말까지 모두 직장을 얻을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졸업생 100% 취업 기록 을 달성할 것 같다 고 말했다.
경북직업전문학교의 경우는 졸업예정자 409명 중 대학 진학 희망자를 제외한 취업 희망자는 175명. 학교측은 현재 162개 업체로부터 676명의 구인요청을 받아 놓고 있는 상태라 취업희망자 대부분이 다음달 초순까지 취업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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