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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었다]'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입력 | 2001-11-02 18:41:00


◇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킹슬리 워드·리드북·2001)

바쁘다는 핑계로 아들에게 살가운 말 한 마디 못 건네고 살아온 지 오래인데, 아들은 장성해 벌써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아버지가 그렇듯, 나 역시 아들에게 해주고픈 말이 많았는데 그러하질 못했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아들과 함께 얘기하고 싶었던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을 함축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마음은 있으나 그 동안 소홀했던 아들과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추천할만한 책이다.

황 흥 국(서울시 강서구 방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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