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명예퇴직한 전진(全晉) 행정부시장 후임에 오거돈(吳巨敦·53) 정무부시장을 임명했다.
신임 오 행정부시장은 73년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한 뒤 내무부와 대통령 비서실, 부산시 내무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정무부시장을 맡아 왔다. 새 정무부시장에는 경남고 출신의 노기태(盧基太·55)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이날 계약직인 홍보정책보좌관에 국제신문 정치부장 출신의 강남훈(姜南薰·43)씨를 특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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