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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1억든 가방 백화점서 도난

입력 | 2001-09-20 18:33:00


▽…19일 오후 3시30분경 서울 중구 소공동 모 백화점내 7층 임신복 매장에서 옷을 고르던 유모씨(50·여·경기 안양시)가 자신이 소유한 다가구 주택의 전세 대금으로 받은 5000만원권 1장을 포함한 수표와 현금 등 모두 1억여원이 든 손가방을 도난당했는데…▽…유씨는 경찰에서 “임신한 며느리의 옷을 고르기 위해 혼자 백화점에 들러 매장 안의 의자에 잠깐 손가방을 내려 둔 사이에 가방이 없어졌다”고 진술….

rat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