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출장소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충북인삼축제’의 부대행사로 괴산군 도안면 송정2리 인삼밭에서 ‘인삼캐기 체험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출장소는 선착순으로 200개 팀을 접수받아 이들에게 3.3㎡씩의 인삼밭을 배정, 참가자들이 직접 4년근 인삼(2채 시가 6만원 상당)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참가팀들에게 1뿌리씩의 인삼을 출품받아 올해의 인삼왕을 선발해 품평회장에 전시한다. 이 밖에 증평읍 보강천변에 인삼 직판장을 개설해 행사 참가자들과 주민들이 품질좋은 인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증평문화원(043-836-3400)이나 증평출장소 문화공보실(043-835-1221), 도시계획 담당(043-835-1446)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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