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암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표본’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 3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암스트롱은 19일 열린 대회 11구간(그레노블∼샴루스·32㎞) 레이스에서 1시간07분27초만에 완주,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를 무려 1분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알프스 산악 코스에서 열린 10구간 레이스에서 대회 처음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중간 종합 23위에서 4위로 도약했던 암스트롱은 이날 승리로 한 계단 더 오른 3위에 랭크됐다.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