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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70)이 26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북부 라리오하주에서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TV연예인 세실리아 볼로코(36)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던 메넴은 2년 전 인터뷰차 찾아온 볼로코씨와 사랑에 빠졌다. 고향 사람들은 성대한 식을 준비했지만 메넴의 큰딸이 “나보다 어린 사람이 새엄마라니 웬말이냐”며 펄펄 뛰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던 메넴은 2년 전 인터뷰차 찾아온 볼로코씨와 사랑에 빠졌다. 고향 사람들은 성대한 식을 준비했지만 메넴의 큰딸이 “나보다 어린 사람이 새엄마라니 웬말이냐”며 펄펄 뛰어 조촐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