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타자 데니 호킹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자 트윈스 입장에서 리베라는 더욱 난공불락의 요새같이 느껴졌고 경기는 10회말이나 11회를 바라봐야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포수 A.J. 피어진스키는 초구 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