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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갑을 2747 억원 출자전환

입력 | 2001-04-16 18:30:00


워크아웃 중인 갑을이 2747억원의 출자전환과 2400억원의 채무에 대한 이자면제를 통해 회생을 모색하게 된다.

갑을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16일 22개 채권금융기관이 갑을의 전환사채(CB) 2745억원어치를 인수하는 등 모두 2747억원어치의 부채를 출자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B 발행이자율은 연 0.1%. 채권단은 또 2400억원의 부채에 대해선 연 10∼11%를 받던 이자를 완전 면제해주기로 했다.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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