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성을 하다보면 작업이 잘 됐는지 시험출력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모든 문서를 일일이 출력하는 것은 시간과 인쇄용지 낭비. 독자 여러분 중에도 ‘그냥 한번 보고 버리는 종이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본 분이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FinePrint’는 이런 불편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아까운 시간과 인쇄용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일단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설치해 보자. 그러면 프린터 드라이버가 하나 설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기본프린터로 설정해 놓으면 이후에 출력작업을 할 때마다 FinePrint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FinePrint가 작동을 하면 사용자들은 원하는 출력형태를 미리 보면서 설정할 수 있다. 한페이지를 그대로 출력하는 것은 물론 용지 한 장에 최대 8개 문서까지 동시에 인쇄할 수 있다. 또 인쇄용지에 ‘TOP SECRET’ 같은 배경문자를 겹쳐서 출력할 수도 있으며 간단한 서식도 제공한다.
한페이지에 8페이지 분량을 출력하면 글씨를 제대로 읽기가 곤란하긴 하다. 그러나 편집상태를 확인하거나 대충의 모양을 살펴보기 위한 경우라면 이것처럼 편한 프로그램도 없을 듯.
▽프로그램 내려받는곳:www.fineprint.com
김 산(천리안 소프트웨어 동호회 시솝·superow@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