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5일 올해 1·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으로 한나라당 26억1000만원, 민주당 24억4800만원, 자민련 14억1300만원 등 모두 66억9600여만원을 지급했다. 민국당은 2억1200만원, 한국신당은 1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1월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자민련은 지난해 4·4분기 수령액에 비해 8억2800만원이 증가한 반면 한나라당은 3억9900만원, 민주당은 4억3800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당 국고보조금은 그 절반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균등 배분하고 나머지는 의석 비율과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도록 돼 있다.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