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나흘째 큰폭으로 감소했다.
2일 증권업협회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1254억원 줄어든 8조16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나흘동안 7989억원 감소하면서 50여일만에 지난 1월9일 수준인 8조1930억원으로 후퇴한 것이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 황성윤팀장은 “국내 금리인하이후 상당분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매수여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호jinho@donga.com
◆증시주변 자금동향
비고
2월28일
전일대비
2월27일
고객예탁금
8조1606억
-1254억
8조2861억
선물예수금
1조1855억
45억
1조1810억
환매잔고(RP)
2조9491억
-703억
3조194억
위탁자미수금
5540억
-975억
6515억
신용 융자금
15억
700만원
14억
(자료:증권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