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4일 사업비가 500억원이 넘는 41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 상반기에 실시키로 했다.
대상 사업은 △고속도로 4건(서울∼문산, 전주∼논산 등) △국도 및 산업도로 16건(원주∼안흥, 서천∼보령, 회천∼보성, 밀양∼청도 등) △지하철 2건(신분당선, 분당선∼지하철3호선 연결 등) △경전철 4건(서울강남 김포 부천 전주) △철도 8건(춘천∼속초 복선전철 신설 등)이다.
서울∼강화간 국도의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을 추진중인 고속도로는 4차선, 연장 51.8㎞로 국고 3485억원을 포함해 6970억원의 사업비가 들 전망이다. 또 분당, 수지 등 수도권 난개발지역 교통대책의 하나로 건설될 예정인 신분당선은 연장 26㎞로 분당에서 양재를 거쳐 용산으로 연결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뒤 내년 예산 편성시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유 형
건 수
총사업비
(억원)
사 업
고속도로
4
33,170
서울∼강화, 서울∼연천, 서울∼문산, 전주∼논산
국도
13
24,865
용두∼횡성, 원주∼안흥, 아산∼천안 등
산업도로
3
2,387
부산정보단지 진입도로 등
지하철
2
17,878
분당선∼3호선 연결, 신분당선(분당∼용산)
경전철
4
22,978
김포, 서울 강남, 부천, 전주
철도
8
80,934
춘천∼속초, 부곡∼능곡 복선전철 신설 대구선 복선전철화, 전라선 전철화 등
항만
1
659
광양항 일반부두
공항
1
919
사천공항 확장
박물관
2
7,500
국립 자연사박물관, 국립 해양박물관
과학관
1
1,835
서울 과학관
도서관
1
1,200
국립 디지털도서관
관광단지
1
3,887
안도 숙박휴양단지
합계
41
198,212
(자료 : 기획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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