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최근 북한의 개방기류에 맞춰 북철원군과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초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낸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남북철원군 농업교류사업과 비무장지대내 궁예도성지 공동연구조사, 궁예와 태봉국에 관한 학술회의 및 유적조사 등을 목적으로 한 남북교류 사업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 26일에는 직원들로 총괄반 인력지원반 인도적교류지원반 문화교류반 농업기술교류반 등 5개반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