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내년 6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국제지도자회의 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미국의 아시아재단과 일본국제교류센터 등이 후원하는 이 회의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의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대통령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會根康弘) 전 일본수상,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외무장관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도는 이 회의에서 제주평화선언 도 채택할 계획이다.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