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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통신 외국인 지분 한도 소진

입력 | 2000-12-20 16:10:00


한국통신공사 주식의 외국인 지분한도가 모두 소진되었다.

20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한통 주식 12600주를 사들이며 외국인 보유지분 한도인 6069만1613주(총 발행주식의19.44%)를 모두 소진했다.

이날 한국통신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1.64%)오른 6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내년 1/4분기 중에 관련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보유가능 지분 한도가 49%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지분 한도 확대로 외국인들의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이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 되어왔기 때문에 획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