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81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형이 확정돼 사형수 신분으로 청주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의 옥중 사진 6장을 공개했다. 이중에는 수형번호 9번을 달고 독서하는 모습(사진위) 및 쇠창살을 사이에 두고 이희호 여사와 장남 홍일씨, 차남 홍업씨와 면회하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