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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 10월중 실업률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11월과 12월에는 대학졸업 예정자가 취업문을 두드리는 데다 동절기 고용감소 효과 등으로 실업률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달보다 4만4000명이 줄어든 76만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3.4%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 들어갔던 97년 12월 실업자 65만7000명, 실업률 3.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이에 비해 취업자수는 2157만3000명으로 9월보다 14만1000명(0.7%)이나 증가했다.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