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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종로구 교남-무악지구 재개발-재건축 길트여

입력 | 2000-11-16 18:59:00


서울시 종로구 교남지구 4만4848평과 무악지구 1만4697평 등 일반주거지역 6만평이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용적률과 건물높이 등을 제한하는 ‘지구단위 계획구역’에서 해제돼 본격적인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들 지구가 계획개발의 실효성이 없는데다 장기간의 건축허가 제한 등으로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제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복궁, 사직공원 인근 내자동, 적선동 일대 1만1491평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서는 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상 도심재개발권역으로 계획돼 일부 주민들이 해제에 반대하는 만큼 재조정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영등포구 여의도동 17의 26 일대 KBS연구동(옛 국회의원회관)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의 첨단 방송통신시설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연구동과 KBS 사이의 기존 도로 기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건축을 허가했다.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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