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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S&P]국감스타 이해찬 올해는 '꼴찌'

입력 | 2000-11-10 19:10:00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13대 국회 때부터 모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국감평가 1위의원’에 매번 꼽혀온 ‘국감스타’.

92년 14대 총선 때는 공천탈락 직전까지 갔다가 “국감 1위의원을 탈락시켜선 안된다”는 여론 덕분에 기사회생하기도 했다. 또 97년엔 공무원이 평가한 ‘상임위활동 최고의원’에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얘기가 다르다. 이의장의 이번 국감성적은 ‘꼴찌’ 수준. 국감시민연대의 의원별 평가에서 ‘하위’ 18명에 포함됐다. 이의장 측은 “여당 정책의장으로서 각종 당정회의 참석, 대통령 지방행사 수행 등으로 국감 출석이 다소 소홀했다”며 겸연쩍어 했다.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