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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표절파문 KBS, 원작자와 합의 시비 일단락

입력 | 2000-10-26 18:55:00


표절 파문에 휘말렸던 KBS 2TV 특별드라마 ‘천둥소리’가 소설 ‘허균, 최후의 19일’을 원작으로 인정, 드라마 도입부에 원작자인 김탁환 교수(건양대)의 이름을 삽입하기로 했다.

‘천둥소리‘의 극본을 쓴 작가 손영목씨는 “표절문제가 제기된뒤 원작을 읽어보고 김교수에게 바로 전화해 사과를 드렸다”며 “김교수와 별도의 원작료를 지불하는 문제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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