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92년 처음 시작한 북한의 의류 임가공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평양소재 2개 공장에 50만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원대연(元大淵) 대표이사에 이어 실무진이 20일부터 북한을 방문중이며 △성수기에 제일모직 기술자들이 북한에 머물고 △중저가 위주 임가공 사업을 고가제품으로 확대하며 △제 3국으로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무진은 24일 방북한 삼성그룹 대북사업팀과 합류해 이달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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