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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앵글도 미국 수출 위기

입력 | 2000-09-29 18:21:00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앵글(Stainless Steel Angle)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인정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ITC는 한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앵글의 반덤핑 조사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자국산업의 피해를 인정하는 예비판정을 내려 반덤핑 조사절차는 계속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덤핑유무와 마진폭에 대한 미 상무부의 예비판정은 내년 1월 25일까지, 조사를 종결짓는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정은 내년 5월까지 내려진다.

미국 인디애나 소재 슬레이터사는 지난달 한국산 제품의 덤핑 마진이 2.89%에서 96.56%까지 달한다고 주장하며 제소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앵글은 양날개 길이가 3인치 내외인 L자형 앵글로 식품 및 음료저장 탱크, 화학제품 제조공장 탱크안의 버팀재로 사용된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3109t, 504만달러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앵글을 미국에 수출했으려 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산 철강제품은 지난 6월 반덤핑제소를 당한 철근을 비롯해 냉연강판 등 15개 품목이 미국으로부터 수입규제를 당하고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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