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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회사채금리 연최저 수준으로 하락

입력 | 2000-09-06 13:22:00


회사채 국고채금리가 연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6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비 0.01%포인트 내린 7.69%, 같은 만기의 회사채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한 8.89%로 각각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국고채 회사채수익률은 연중최저치와 같은 수준이다.

원유가가 걸프전 수준으로 급등해 물가불안 우려가 상당하지만 수급에 초점을 맞춘 딜링(차익을 노린 단기거래)세력이 매수세로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최저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금리가 좀더 하락하면 팔겠다는 대기매물도 만만치 않아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오전장 초반 전일비 0.04%포인트 내린 7.66%까지 하락했으나 물가상승을 우려한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 7.70%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소폭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내일 금통위에서 콜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 다소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며 "콜금리 0.25% 포인트 인상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기 때문에 장기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복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