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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 제1회 중국 둥팡(東方)항공공사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의 신예 강호 쉬잉(徐瑩) 3단을 꺾고 우승했다.
루이 9단은 21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쉬3단에게 26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컵과 우승상금(1200만원)을 차지했다.
16명의 세계 여성기사가 참여한 이 대회에서 루이 9단은 중국의 펑윈(豊云) 9단, 일본의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4단, 한국의 박지은 2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